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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며들다의 맛집 이야기

양주 제로니모 커피 하우스 이야기

by 영며들다 2022. 6. 17.

식사 후 카페를 찾아왔습니다. 카페는 양주에 위치한 제로니모 커피 하우스에 왔습니다. 이런 외딴곳에 카페가 있나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엄청 큰 카페가 있었습니다. 의정부에서 가까워서 차만 있다면 자주 놀러 올만한 카페였습니다. 도착하시면 주차장은 바로 카페 뒤에 있습니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이 계셨었어요. 안내받으며 주차하시면 됩니다.

양주 제로니모 커피 하우스

매일 10:00~22:00

- 와이파이 가능
- 애완동물 입장 불가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 주차 가능 (230대 주차 가능), 단체석 가능 (대략 700석)
- 남/녀 화장실 구분 

카페 외관은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카페에 애완동물은 출입이 안 된다고 문에 안내가 쓰여 있더라고요. 저는 뭐 친구랑 왔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없었지만 혹시 애완동물을 동반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카페를 가셔야 합니다. 대한민국 베이커리 성지의 카페! 대규모의 대형 카페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명품 커피로도 유명합니다. 

제로니모 브런치

카페 분위기 전체를 보면 솔직히 파주 더티 드링크 카페랑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요즘 카페 콘셉트를 거의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 좋았던 건 여기 카페는 브런치 하기 좋은 카페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브런치는 먹지 않았지만 피자, 샐러드 , 튀김, 샌드위치, 파스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따로 집에 가실 때 구매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베이커리로도 sns에서 많이 나왔던 카페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각 케이크도 있어요. 빵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

이렇게 오믈렛 플레이트,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갈릭 쉬림프 샐러드, 고르곤졸라 피자, 새우 샐러드, 모둠 플레이트, 눈꽃 감자튀김, 버펄로 위에 등심 돈가스, 새우튀김 등 메뉴는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브런치 모임으로도 유명한 카페라 느껴졌습니다.
- 바닐라 라테 7,000원
- 자두 칠러 8,000원

제가 주문한 음료수입니다. 커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자두 칠러를 추천합니다. 굉장히 맛있어요.

카페는 대부분 꽃과 식물로 인테리어 했더라고요. 여기저기 꽃향기들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포토존이 많아서 확실히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커플분들도 많이 계셨고 어머님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연령층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카페는 식물원 느낌도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런 분위기의 카페는 많이 가봐서 신성한 느낌은 솔직히 적었습니다.

양주 카페

저는 자리를 제일 위에 잡았습니다. 식상한 카페라 해도 분위기 자체는 좋은 카페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라 깨끗하고요. 가족단위로도 나중엔 많이 오셨습니다. 카페에 와이파이가 있어서 노트북을 가지고 오셔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카페인에 예민한 분들은 자두 칠러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치가 양주라 멀게 느껴지신다면 드라이브 겸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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